한겨울은 찬바람이 불며 체온이 떨어지기 쉽고 면역력 또한 약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제철 음식을 챙겨 먹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 별미인 대방어 과메기 유자는 각각 독특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추운 겨울철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강화해줍니다. 이 세 가지 별미가 겨울철 우리에게 어떤 이점을 제공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 기름진 맛의 진수 / 대방어
대방어는 겨울철 살이 통통하게 오르며 기름기가 많아 더욱 맛있어지는 생선입니다. 12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의 대방어는 풍부한 영양소와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대방어는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이 풍부하여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D가 풍부하여 근육 생성과 뼈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대방어는 보통 회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대방어회는 겨울철 별미로 손꼽힙니다. 간장과 생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면 기름진 맛이 더욱 풍부하게 느껴지며 다양한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즐겨도 좋습니다. 대방어는 구이나 조림으로도 훌륭한 맛을 자랑하며 기름이 많은 생선이므로 담백한 재료와 함께 요리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신선한 대방어를 고르기 위해서는 살이 단단하고 투명한 색을 띠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인 생선이 신선합니다. 대방어는 기름기가 많아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도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구매 후 바로 손질하여 섭취하거나 냉장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겨울철 별미 / 과메기
과메기는 주로 경상북도 지역에서 많이 소비되는 겨울철 별미입니다. 청어나 꽁치를 차가운 바람에 건조시켜 만드는 과메기는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과메기는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A와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과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건조 과정에서 농축된 영양소 덕분에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영양분을 보충해줍니다.
과메기는 주로 미역 김 마늘 쪽파 등과 함께 먹으며 초고추장이나 된장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술안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과메기는 신선한 야채와 함께 먹으면 비린 맛이 줄어들고 영양소 흡수율도 높아집니다.
과메기를 구매할 때는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습니다. 과메기는 냉장 보관 시 1주일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약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 보관을 추천하며 먹기 전에는 자연 해동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 향긋한 건강 과일 / 유자
유자는 겨울철이 제철인 감귤류 과일로 독특한 향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겨울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유자에 함유된 리모넨 성분은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유자는 차로 끓여 마시면 특유의 향긋함과 달콤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한 유자차 한 잔은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유자청을 만들어 두었다가 요리나 디저트에 활용하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자는 샐러드 드레싱이나 소스로도 사용할 수 있어 요리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유자를 고를 때는 껍질이 두껍고 울퉁불퉁하며 색이 진한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유자의 향이 진하고 무게감이 있는 것이 신선한 유자의 특징입니다. 유자는 냉장 보관 시 2~3주 정도 보관할 수 있으며 유자청을 만들어 보관하면 더 오랫동안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겨울 별미로 건강 챙기기
대방어 과메기 유자는 각기 다른 매력과 효능을 지닌 겨울철 별미입니다. 기름진 대방어는 오메가-3가 풍부하여 심혈관 건강에 좋고 과메기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추운 겨울 이 맛있는 별미들을 꼭 챙겨 먹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